새미즈에 지원할 때 하고 싶은 요리에 '잡채'를 적었는데, 미션으로 와서 반가웠어요~~
평소에도 집에서 엄마가 냄비 한 가득 잡채를 해주셨는데, 이번에는 제가 만들 생각에 신났었어요.
첫 번째 미션으로 칼질 해봤다고 양파와 당근, 애호박을 써는 것이 귀찮지도 않고 재밌었어요.
서툴지만 제법 잡채에 들어가는 야채의 모습이어서 뿌듯하더라고요!

당면을 삶는 건 어렵지 않아서 한 쪽에는 당면을 삶고, 한 쪽에서는 후라이 팬에 야채를 볶았습니다. 이때, 식용유로 볶아야 했는데, 들기름으로 볶았어요.. 하지만 더 고소했다~
저번에 자장밥을 만들 때, 야채들이 덜 익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야채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볶아줬어요.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고 당면과 새미네 잡채 소스를 부어 비벼줬어요.
어머나! 잡채 소스로 간만 조절하면 되니 잡채 만드는게 너무 쉬웠어요.. 새미만 있다면 어디서든 잡채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친구들에게도 잡채 출장 가겠다고 자랑했어요ㅋㅋㅋㅋ
야채, 당면, 기름, 새미네 잡채 소스로 맛있는 잡채가 완성이 됐어요. 잡채 소스가 매콤해서 더 맛있었어요. 잡채 말고도 밥이랑 비벼도 맛있겠더라고요. 그래서 미션 기간에만 잡채를 2번이나 만들어서 먹었어요. 짱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