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분가를 하면서
엄마가 혼자 사시게 되었어요

가까이 있긴해도 같이 살다가 따로 살게 되니
더 생각나고 아직은 초보주부지만 맛있는거 만들면 엄마 가져다 드리곤 해요

물론 엄마가 더 많이 싸주시긴 해요 ㅋㅋㅋ

마트에서 무랑 오이가 통통하고 싱싱하길래
바로 깍두기랑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봤어요
새미네 김치 양념이 있으면 무엇이든 어렵지 않아요

쪽파랑 부추 깨끗하게 씻어서 소복하게 넣고
고추가루랑 양념 버물버물 하기만 하면 완성 !!!
너무 쉽게 어려운 요리를 완성해서 괜시리 으쓱 하게 되요

하루 정도 숙성 시켜서 그릇에 담아서
주말에 엄마께 드리고 왔어요
김치도 할줄 안다고 칭찬 듣고
엄마표 제육볶음 실컷 먹었어요

5월은 가정의달 이니깐 부모님 얼굴 뵈러 가면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