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원래 채소를 더 좋아했어요
엄마랑 같이 앉아서 채소를 다듬고
옆에서 조미료 뚜껑을 열어주면서 같이 만드는 느낌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평상시에도 채소를 떨어지지 않게 챙겨두는 편이지만
올 해는 하루한끼 채식을 하는것이 목표에요

가볍고 맛있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을 찾아서 만들다 보면 뿌듯함은 덤으로 생기네요

주말에 만든 고기나 생선 없이 만드는 버섯 누룽지 탕이에요
새송이 버섯과 대파만 잔뜩 넣어도 너무 맛있게 만들어지네요

레시피도 간단해서 누구든 한번 만들어 봤으면 좋겠어요
(계량을 잘 안하는 편이지만 맛내기는 쉬워요)

재료
마늘 1스푼 , 대파 한주먹 , 당근 조금 , 버섯 원하는만큼, 누룽지 한주먹
양념
간장 1스푼 , 연두 1스푼 , 올리고당 1스푼 (굴소스 없어도 되요)
전분물 (전분가루 1: 물1) , 물 500ml

1. 마늘과 대파를 먼저 볶아줍니다
2. 어느정도 대파가 투명해지면 당근도 볶고 버섯은 마지막에 볶아 줍니다
3. 적당히 익으면 물을 넣고 살짝 끓이며 준비한 양념을 넣습니다
4. 보글보글 끓으면 누룽지를 넣고 부드러워 지면 전분물을 넣습니다
5. 살짝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참기름 과 후추를 톡톡 넣습니다


버섯만으로도 충분히 식감과 맛이 좋아서 간편식으로 추천해요
채식으로 가벼운 하루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