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나 님
아이와 함께하는 요린이요리해요
새미즈-시금치나물 도전기
2024.03.12 14:33
요린이인 저는 솔직히 편식 대마왕이에요> <
아마 요린이분들중엔 편식쟁이들이 많으실꺼에요...
편식을 한다는건 음식에 대한 관심이나 선호가 적다보니
자연스레 되는 부분인데...
아이가 있다보니 고쳐야지 하면서도 살아온 삶이 있으니 쉽게 고쳐지지 않는거 같아요^^;;
이번에 새미즈 리워드로 받은 어글리 박스에 시금치가 있어서
새미네 요리해요 보다보니 시금치나물무침이 있더라구요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져서
열심히 새미네 요리연구소와 레시피를 보며 공부했어요> <
요린이다 보니 어떻게 만드는지 손질해야하는지 숙지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새미네부엌 요리초보 가이드를 보며
시금치에 대한 정보를 가득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시금치 뿌리 부분은 흙이 많아서 늘 댕강 잘라버렸는데^^;;;
뿌리 부분이랑 가까울 수록 단맛이 강하데요> <
또 뿌리 채소이다보니 뿌리를 중심으로 흙이 가득 되어 있어서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주어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주면 흙도 잘 제거 된다는 사실
어렵게만 느껴지던 나물무침도 해보니깐 재밌었어요~
나물무침할 때 얼마나 데쳐야할지, 냄비크기는 어떤 걸 골라야 할지도 늘 고민이었는데
새심한 새미즈에 즐겁게 나물요리도 해보았답니다~~
특히나 새미즈의 시금치 어디까지 먹어봤니에
시금치 양 한눈에 보기의 영상을 보면서
데친 시금치 양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보며
약채 사기 전 늘
"저 많은 걸 누가 언제 어떻게 먹나'생각하며
잘 안샀는데^^;;
확 줄어드는 양을 보며 이제 나물 살때 걱정하지 말고 사야지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다 하고 나서 아이를 줄때는 데친 후 작게 잘라서 양념을 무치는게 더 좋을지
아니면 다 무친 후 작게 잘라주는게 더 영양적으로 좋을지 조금 궁금해 졌어요> <
그게 그거일까요~?!
- 인분 수 4인분
- 준비시간 15분
- 조리시간 20분
주재료 Main Ingredient
- 시금치 150g
부재료 Sub Ingredient
양념 Seasoning
- 연두순
- 소금 약간
- 참기름 2T
- 깨소금 약간
요리를 직접 하다보면 편식도 좀 줄어드는 것 같아요 ㅋㅋ 뭔가 제가 만든 건 먹고 싶어지는 느낌쓰~~
오늘의 요리는 보기만 해도 침 나오는 초록초록 시금치 무침 💚이군요!
새미의 요리팁으로 요리가 더 쉽고 맛있어 지셨을까요~?
한나님 시금치무침이 보니 배고파지는 오후시간입니다 ㅎㅎ
영양적인 면에서 질문 주신 부분은
새미의 요리솔루션을 연구중이신 샘표 연구원 님을 소환해 질문해보도록 할게요!!
@샘표 연구원님! 도와주세요!!!!
ㅎㅎㅎㅎㅎ
소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나물을 데칠 때는 잘라서 데치치 않는다.
잘라서 데치면 맛과 영양분의 손실이 더 커요.
세포벽이 잘라지면서 더 많은 손실이 일어나서 맛과 향미가 떨어지고 영양적인 손실도 있어요.
2. 나물양념을 무칠때는 원하는 크기로 자른다음 무친다.
이미 데치는 과정을 거친다음이라 자른다음 무치거나, 무친다음 자르는것에 대한 영양적인 손실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자른다음에 물에 헹구거나 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구요.
그런데 맛의 측면에서 보면 자른 다음에 무치면 식재료 각각에 양념에 배어 훨씬 더 맛이 좋습니다.
그래서 자른다음에 무치는것을 추천합니다.
요리에 따라 달라질수 있지만 나물요리를 할 때는 데친다음 원하는 크기로 자르고 무치는것이 좋답니다.
언제나 맛있는 요리생활을 응원합니다!
데친 후 먹을 크기로 자르고 양념하는게 더 좋겠네요~~♡
별거 아닌거지만...궁금한게 많은 요린이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