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자나 파스타를 좋아하다보니 피클을 많이 먹는데요,
마트에서 피클 한 병을 사려고 하면 가격이...
그렇다고 매번 만들기에는 재료를 다 섞어서 끓이고.. 특히 여름에는 가스불 켜기 싫잖아요..
그런데 새미네부엌 수제피클소스는 그냥 부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사봤어요.
이마트 가서 이거 찾느라 몇 바퀴를 돌았는지,

요즘 오이가 제철이라 맛있기는 하지만, 냉면이나 국수에 넣는다고 한봉지 사다놓으면 남아서 처치곤란인데요,
오이필클 만들어놓으면 금방금방 없어져요^^
저는 피클에 제가 오이와 파프리카, 양파를 넣었어요.

우선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용기에 담고 수제피클 소스와 물을 1:1비율로 섞어 부어주기만 하면 끝!
냉장고에서 12시간동안 숙성하면 상큼한 수제피클 완성입니다~~

저는 양이 얼마 안 되겠지 생각해서 작은 용기를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에 용기를 바꿨답니다.
넓은 용기라 오이가 둥둥 떠있어서 누름돌을 이용해 야채가 모두 잠길 수 있도록 눌러줬구요.

한번 끓이지 않아도 괜찮을까 했는데요, 먹어보니 음~ 너무 맛있어요!!
파스타나 피자 뿐 아니라 떡볶이같은 매운 음식 먹을 때도 함께 먹기 좋은 오이피클,
이제는 사지 말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