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요리해요

나만의 꿀팁1 (시든 채소를 살려보기)

2023.03.23 21:15

요즘 제가 냉파 도전중이랍니다.
그래서 비우다보면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곤 하죠.
깜박하고 못먹은 상추나, 시금치같은
잎사귀 채소들이 가끔 나오거든요.

시들시들해진 잎채소들은 자주 먹지만,
한번에 다 못써서 남겨놓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저만 그런가요?)

그냥 버리려니 좀 아쉬운 잎채소들을 살리는 법은 간단합니다. 워낙 잘 알려진 팁이니까요.
물에 소금, 설탕 한숫갈 녹이고 잎채소 넣으면
삼투압현상으로 싱싱해진답니다.
찬물일수록 효과가 있죠.

이제부터 저만의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시든 잎채소 발견하면 보울이든 락앤락 통이든
물을 넣고 푹 잠기게 하고,
그 안에 설탕, 소금을 푼뒤 아예 냉장고에
넣어버립니다. 다음날 꺼내면 파릇파릇 해진걸
발견하실거에요.
그래도 안살아난 부분은 제거하고
맛난 반찬을 만들어 한끼 해결할 수 있답니다.
아주 간편하죠?^^

댓글 3
김수정 2023-04-16 19:29
시금치 심폐소생술 !!!
라일락 2023-03-29 11:36
와~ 시든채소 그냥 버렸는데 저렇게 살릴수가 있다니 아깝네요.
WH 2023-03-24 03:16
오...! 저는 그냥 바로바로 먹는파이긴한데 아주 꿀팁이네요 ㅎㅎ

서나맘

쌍둥공주 모시고 사는 판다엄마랍니다. 우리 곰들이 쑥쑥 잘 자라기만을 바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