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고민있어요

잡채 만들때 고민이 있어요.

2024.07.28 16:27

잡채를 불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게 만들고 싶은데 어렵네요.
한번에 소량씩 만드는건 어렵구요.

당면 데치고 씻어도 불고
씻지 말고 볶아도 불고

시간지나면 손이 안가게 당면이 참 아쉽네요.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만들어가고 싶은데
항상 그래도 우리딸이 해줘서 맛있다고 드시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더라구요

댓글 1
샘표 연구원 2024-07-30 16:57
안녕하세요? 샘표 우리맛 연구원입니다.

전분의 특성상
호화된 상태에 따라 당면이 잘 불기도 하고 꼬들한 식감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당면을 삶을 때
삶은 다음 헹구는 것은 수분 흡수가 많아져 면이 쉽게 불어요
또 삶은 면을 볶더라도 채소의 수분이 많다면 수분흡수가 많아져 면이 쉽게 불게 됩니다.

불은 잡재는 다시 볶게 되면
가열에 의한 면의 수분이 나오게 되고 증발이 되어 면의 수분이 빠지게 되지요.
실온 상태에 있던 잡채를 다시 한번 볶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로 바로 해서 먹을 때와
만들어 두었던 것을 먹을 때는 식감의 차이가 있게 됩니다.

꼬들한 식감을 원한다면
당면을 삶고 물에 헹구지 마세요.

정갈하게 올려진 황백 지단을 보니
정성스럽게 만드신 잡채 임을 알 수가 있어요 ^^

늘 맛있는 요리생활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