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앗... 글이 날라가서 잠시 심난함을 진정하고 다시 씁니다..ㅠㅠ

우선 제가 요리하는 이유는
새미즈 챌린지 지원하면서와 같은 이유지만,

제 기준 요리란
요리를 재밌어 하는 사람,
요리에 재능이 있는 사람,
요리가 어쩔 수 없지만 꼭 해야하는 사람,
으로 나뉘어서.. 사실 요리 재능이 없기도 하고
그래서 맛도 없는데 열심히 해봐야 요리는 아닌거 같다고 미뤘었습니다.

그 덕에 저는 배달의 등급이 매우 높아졌지만
바깥에서 먹는 음식의 대다수는 자극적이고, 비싸고
매번 배송비가 붙으니까 저희 와이프가 이건 아니다고 말하면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었거든요..

근데 저는 사실 요리가 하기 싫었어요.
그래서 쭉 와이프가 담당하다 보니 맞벌이 하면서 미안하기도 하고
저도 계속 회피하는건 답이 없을거 같다고 생각하던 차에

새미즈 챌린지를 보고 요리 초보가 할 수 있다면 도전!
반찬 정도는 나도 해주고 싶다!!
라는 이유로 새미네 덕분에 와이프가 좋아하는 반찬도 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미네 진짜 애정해요! ♥
(저희 와이프가 새미네 레시피로 해준거 맛있다고 해서 더 기뻤어요!)

그런 이유로 맞벌이에서 가장 중요한
반찬 만들기를 조금씩 하고 있었습니다.

장기보관 = 반찬 = 연속 같은 반찬 아니라 더 좋았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이번엔 새미네 부엌 <밥도둑 반숙 계란장>을 도전했습니다.

우선 저는 레시피에서
파프리카가 집에 없어서 빼고,
양파는 다지지 않고 장으로 먹기 위해 길게 길게 썰었습니다.
매운맛을 위해 페페론치노를 좀 넣었는데 (너무 많이 넣은거 같아요..마라 웰컴 아니시면 안 넣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