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있게 할 줄 아는 요리가 1~2가지 밖에 안돼서 늘 스트레스였는데 새미즈 챌린지 소식에 용기 내어 신청했어요. 기본인 야채 썰기, 밥짓기부터....
밥 지을때 늘 씻고 바로 전기밥솥에 밥을 해서 질거가 꼬들하거나였어요. 기초가이드에서 밥짓기에 대한 내용을 보고 그동안 뭘 빠뜨리고 있었는지 알게 됐고 가이드대로 밥을 해보니 확실히 맛있더라구요. 질지도 꼬들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그동안 대충 감으로 넣던 밥물도 얼마나 넣어야할지 정확히 알게되었어요. 근데 쌀을 불리라고 하는데 몇 분 동안 불려야할지 적혀 있지 않아 좀 난감했답니다. 30분 정도 불렸는데 어느 정도 불리면 될지 시간도 안내가 되면 좋겠어요.
야채 썰기 가이드를 통해 그동안 칼을 잘못 잡고 있었고 잘못 썰고 있었단 것도 알았어요. 잘못된 방법으로 칼질을 하다보니 늘 손목이 아팠는데 밀어썰기, 당겨썰기 방법을 활용하니 손목에 부담이 훨씬 적더라구요. 여러가지 야채로 썰기 연습하고 요리하는데 카레만한 요리가 없는 것 같아 카레 도전! 새미즈에서 알려준 카레팁으로 물과 야채 1:1을 맞추려고 했는데, 또 깜빡해버렸네요.
나름 마늘도 편썰어 따로 굽고 냉동돈까스도 구워서 카레밥과 함께 플레이팅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