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바빠서 즐요(즐겁게 요리)를 잘 못하고 있었어요~..
어제는 퇴근 후 간만에 맛있는 요리를 직접 해서 먹고 싶어 정육점에 가서 대패 삼겹을 사왔어요.
마침 냉장고에 콩나물, 양파, 파채가 있어 메뉴는 콩나물삼겹두루치기로 결정!

1) 양파 살짝 볶다가 대패 삼겹살 넣고 볶아줘요
2) 얼추 익으면 씻어 놓은 콩나물, 파채 넣고 새미네부엌 잡채소스 2-3큰술 + 고추장 3큰술 정도 넣어서 볶볶!
3) 다진마늘 + 연두 청양초 + 고춧가루 + 참기름 취향껏 넣고 살짝 볶고 마무리~
* 저는 매콤한 걸 좋아해서 연두 청양초 듬뿍 넣었어요

양을 많이 해서 언니 내일 먹을 도시락도 싸놓고~
추가로 얼마 전 아버님께서 직접 따서 보내주신 표고버섯도 구워 곁들여 먹었어요.

바빴던 어제 하루도 재미나게 마무리 했답니다~~~~!
토순맘 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