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루꼴라를 엄청 좋아해요~
컬리나 쿠팡에서 루꼴라를 종종 주문해서 먹곤했는데..
가격이 꽤 비싼편이기도 하고, 더 많이 먹고싶어서 '한번 키워볼까?' 생각을 했어요.

한번도 집에 베란다텃밭 같은걸 해본적이 없는데..
그냥 안되더라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루꼴라 씨앗과 흙, 화분을 구매했어요!!
지난 추석 연휴에 씨앗을 심었는데요.
물을 열심히 주니 2일지나고 아주 작은 새싹이 나왔더라구요?
그 뒤로는 진짜 쑥쑥 잘 자라는 루꼴라 새싹들! 🌱

근데 씨앗을 너무 많이 뿌려서 새싹들이 뭉쳐있더라구요.
괜찮을까 걱정되서 블로그 검색해보니 잘 안자랄수 있다고..
약한 새싹들은 솎아내줘야 한다고 해요 :)
그래서 2주쯤 되었을때 새싹들을 많이 거둬냈어요~~
거둬낸 루꼴라 새싹들은 잘 씻어서.. 파스타에 올려 먹었답니다ㅎㅎㅎ

다음엔 더 잘자란 루꼴라 소식을 전해볼께요~! 🌱
집에서 루꼴라나 바질, 상추 등등 작은 잎채소들은 한번 키워봐도 재밌는거같아요!!
키우는 재미도 있고, 직접 기른 재료로 요리하는 재미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