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3STEP 미역국
레시피 참고하여 끓였어요.

1. 미역불리기
2. 연두로 밑국물내기
3. 간장/소금으로 간 더하기

연두 하나면 감칠맛이 너무 좋아져서 육수 낼 필요가 없어 간편하고 좋아요.
우리집에 무침류, 국류는 연두 덕분에 맛이 손쉽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섯살 아이 생일날 아침 너무 바빠서 특별한 요리 할 새가 없었어요.
생일 아침에 시리얼 주기 미안해서 호다닥 미역국을 끓였어요.
미역불리고 끓이기까지 30분도 안걸렸던것 같아요.
밑간은 간장/소금 선택해서 할 수 있다고 레시피에 나와 있었는데
진간장이나 양조간장은 발효취가 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피했어요.
국간장을 쓰면 색깔이 진해지지 않고 맛도 깔끔할텐데 집에 국간장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깔끔한맛 까나리액젓이 있어 연두와 동량으로 두스푼 넣었더니 딱이었어요.

우리집 다섯살 한그릇 뚝딱 아주 잘먹고 어린이집 등원했습니다
별 재료 없이 감칠맛 살려주는 효자 덕분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