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하고 얇은 라이스 페이퍼로 월남쌈만 만들어 먹곤 했는데,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 꼬치를 만들어 봤어요.
집에 항상 있는 재료인 크래미, 스트링치즈, 햄, 메추리알을 준비했어요.

딱딱하고 부서지기 쉬운 라이스 페이퍼는 쌀로 만들어지는데, 쌀 안에는 전분이 많아요.
전분은 따뜻한 온도에서 물을 빨아들여서 부드럽게 변하니까 재료를 넣고 돌돌 말 수 있어요.

말캉해진 라이스 페이퍼는 부드러우면서도 찐득해져서 재료를 잘 감쌀수 있었는데, 기름에 튀길때는 서로 달라붙기도 해서 살짝 당황하기도 했어요.

울공주 입맛에는 치즈꼬치가, 어른 입맛에는 크래미꼬치가 제일 인기였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요리시간은 언제나 웃음과 즐거움이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다음에도 함께 요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