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가 보양식과는 좀 거리가 멀긴 하지만 그래도 저희 가족은 이열치열이라
부대찌개에 버섯 듬뿍 넣어서 먹는걸 좋아해요. 건강하나 재료 많이 넣어서 먹으면 그게 보양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시지랑 베이크드빈 듬뿍 넣고 사골 국물과 버슷, 파채도 많이 넣어서 펄펄 끓여 땀 뻘뻘 흘리면서 먹는 맛 너무 좋아요.
부대찌개는 정말 언제 먹어도 맛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오랜만에 해물찜이 먹고 싶어서 냉동실에 있던 쭈꾸미랑 낙지, 홍합, 조개살 등 넣어서 해물찜도 해먹었어요.
한 여름 불앞에서 요리하는건 힘들지만 가족 모두가 좋아해주니 너무 뿌듯하네요.
가족들 모두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대찌개 만들어서 즐겨보세요.
아이들은 부대찌개 먹고 어른들은 해물찜에 밥 비벼 먹으니 하루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것 같아요.
여름철 더위에 뚝 떨어진 입맛 다시 돌아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