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요리해요

간단하지만 즐거운, 아이와 요리하기

2022.04.25 19:01

띵동, 새미네 부엌 요리키트 상자가 도착했습니당


그 중에서도 작고 귀여운 크기의 양념장 4형제가 눈에 띄는데
TV장 앞에 새워두니 곰곰이도 이들과 +같이 온 요리책을 매우 유심히 보았다.

-곰곰아, 우리 주말에 요리할까?
-응
-뭐 만들어보고 싶어?
-이거
(이거슨 새미네부엌 겉절이김치 소스)

요리는 정성보다 속도전으로 하는 걸 좋아하는 곰냥이지만,
곰곰은 좋아할 것이 분명하고...
그래 모처럼 음과 양의 기운이 만나 운명처럼 기회가 왔으니,
주말에 아이와 함께 집콕놀이함. 요릿 고!


<초간단 겉절이 만들기>
*소요시간 재료 준비 20분 / 만드는 시간 5분
<준비물> 배추 1/4통, 고추가루(아빠숟가락6스푼), 새미네부엌 나도했다 겉절이

1. 먼저어, 고춧가루와 겉절이 소스를 섞는다. (소스는 의외로 안이 노란색이다!?!)

2.다음, 잘 섞어주기. (쉐킷쉐킷)

3. 배추는 700~800g 준비. (알배기배추라면 1통, 일반 배추라면 1/4정도이다.)

4. 그리고, 곰곰이가 가장 기다렸던 요리 과정 배추 자르기!
바닥에 도마와 어린이용 칼을 준비하고...곰곰아, 너는 썰거라. (나는 사진 찍을게)


어쨌든 이렇게 저렇게 썩썩 썰면서 준비한 배추스.
참고로 소금에 절이는 과정 없음. 초 간단!

5. 이제에 비닐장갑을 끼고, 양념을 조금씩 뭍혀가며 요령있게 비빈다.

그릇이 작아
곰곰이 비비며 배추들이 탈출하곤 했지만,​

좀좀좀...

꼼꼼히 비비다보니
적어보였던 양념장으로 겉절이가 따악 맞게 완성되었다.

완성!!!
(타라아아아아)

자신이 만들어서 그런지 빨갛게 매워보이는데도 덮썩 집어 간도 보고 ㅋ
아빠에게도 인심 좋게 한 입 권함ㅋ

다 만든 김치는 김치통에 담아 냉장고로.

"함께 만드니깐 더 맛있어요!"

정, 정말... 그런 것 같아!!!



​이렇게 손쉽게 만들어진 겉절이는...
다음날 점심 잔치국수와 함께 곰곰이의 뱃속으로 들어갔다는.

자신이 만든거라 그런지
맵지 않다며(정말?) 애정을 가지고 잘 먹었다 ㅎㅎㅎ



P.S
새미네 부엌 나도했다 김치 양념 시리즈는... 솔직히... 엄청나다
야채를 손질해서 고춧가루+양념 넣으면 끝나서 초초초 간편.
맞벌이 부부도 주말에 1시간이면 갖가지 김치가 가능.


파김치!


오이소박이!!



개인적으로 김치양념시리즈는 구매 의사 있어요^0^


다들 한번 해보면
이 마음 전해질 것 같은데...
더이상은...뭐... 네, 좋은 하루 되시구요.
네, 안녕히 계세요 : ).

댓글 2
냠냠 2022-04-26 21:37
간단하지만 정성이 듬뿍담긴게 보여요 ㅎㅎㅎ 멋지십니다~~
눈누난나 2022-04-25 19:20
정말 김치가 되네요 ^^

권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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