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조금이라도 빨갛다면
맵다!라는 생각때문에 진절머리치는 아이를 키워요.
물론 안먹일수도 있지만
세상 빨갛지만 맵지않은 음식도
조금 매울순 있지만 맛있는 음식도 많다보니
매운걸 잘 먹기보단 도전할 줄 알고
빨간음식=매워 라는 인식을 조금 바꿔주고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초코엘리님이 너무나 좋은 댓글을 써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오은영선생님을 알았다면 조금 더 나은 엄마가 되었을텐데ㅠㅠ
오은영 선생님이 아이들 편식에 관한 유튜브를 올려주신것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https://youtu.be/YidUrrxJhbE
수선 2022-04-25 14:24
토마토 이용한 요리도 싫어하나요?
토마토 들어간 것부터 도전해보면 될 것 같은데
볶음요리의달인 2022-04-25 13:21
빨갛고 맵지 않은 수박을 준다던지
센스맘 2022-04-25 14:06
짱👍👍👍
초코엘리 2022-04-25 10:51
맞아요.
빨간음식=매워... 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제일 걱정이 될것 같아요.
왠지 움추려들고 도전정신이 부족하게 느껴지고 소극적인 아이가 될까봐....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나오는 광고를 볼때마다
또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사용하는 어떤 물건이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맛있다는 음식을 보면 저도 가지고 싶거나 먹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더라구요.
혹시 매운맛을 잘 먹는 친구가 있다면 친구랑 함께 먹는 기회를 만들어서 매운맛을 즐기는 식사으로 느낄게 해주면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요ㅎㅎ..
오은영 선생님의 "화해" 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요즘처럼 음식 종류가 많은 세상에 몇 가지만 먹는다고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은 리스트를 만들어서 당분간 해주지 마세요. 반드시 좋아하는게 있습니다. 그걸 맛있게 만들어주면 됩니다. 먹이기 위한 행위에 몰두하지 마세요.............................. 너무 안 먹는 아이를 골고루 먹이려고 하는 것도 부모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임은 맞아요 그런데 부모가 이 행위에 몰두하게 되면 아이에게 윽박지르고 입에 음식을 쑤셔 넣고 아이가 뺕으면 화를 내고 다그치게 됩니다. ...............................결국은 '골고루' 보다 잃은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
까다로운 아이들이 있어요. 양육과 상관없이 생물학적으로 주어지는 기질적 특성이 그런 아이들입니다. 까다롭다는 것은 성격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에요. 아이들은 구강 자극에도 예민합니다. 구강은 맛을 느끼는 미각과 재료의 질감을 느끼는 촉각이 동시에 관여하는 중요한 감각이라....."
지금은 안 먹지만 학교 앞 분식을 먹기 시작하면 친구들과 함께 매운맛을 즐기는 시간이 올 거에요 .
저도 그랬답니다!! ㅎㅎ
눈누난나 2022-04-25 11:03
어머... 초코엘리님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메세지네요
오키도키 2022-04-25 11:12
어머 친절해 >_<
눈누난나 2022-04-25 10:49
어머 저 정말 공감해요...
김정애 님이 아니라 김정애 님의 아이한테 ㅋㅋㅋ
그거 아마 트라우마가 있었을것 같은데...
저도 아직도 빨간 음식 보면 먹기전에 긴장하거든요
꼭 남들에게 먼저 먹어보라고 해요... 얼마나 매운지 ㅠ
저도 이 솔루션이 필요해요
오키도키 2022-04-25 11:13
전 이 글에 공감 ㅋㅋ
안형균 2022-04-25 10:29
매운음식에 사용하는 고춧가루를 대신해서 파프리카 가루를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색은 빨간데 맵지 않아 활용하시기 좋을것 같아요~
초코엘리님이 너무나 좋은 댓글을 써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오은영선생님을 알았다면 조금 더 나은 엄마가 되었을텐데ㅠㅠ
오은영 선생님이 아이들 편식에 관한 유튜브를 올려주신것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https://youtu.be/YidUrrxJhbE
토마토 들어간 것부터 도전해보면 될 것 같은데
빨간음식=매워... 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제일 걱정이 될것 같아요.
왠지 움추려들고 도전정신이 부족하게 느껴지고 소극적인 아이가 될까봐....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나오는 광고를 볼때마다
또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사용하는 어떤 물건이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맛있다는 음식을 보면 저도 가지고 싶거나 먹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더라구요.
혹시 매운맛을 잘 먹는 친구가 있다면 친구랑 함께 먹는 기회를 만들어서 매운맛을 즐기는 식사으로 느낄게 해주면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요ㅎㅎ..
오은영 선생님의 "화해" 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요즘처럼 음식 종류가 많은 세상에 몇 가지만 먹는다고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은 리스트를 만들어서 당분간 해주지 마세요. 반드시 좋아하는게 있습니다. 그걸 맛있게 만들어주면 됩니다. 먹이기 위한 행위에 몰두하지 마세요.............................. 너무 안 먹는 아이를 골고루 먹이려고 하는 것도 부모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임은 맞아요 그런데 부모가 이 행위에 몰두하게 되면 아이에게 윽박지르고 입에 음식을 쑤셔 넣고 아이가 뺕으면 화를 내고 다그치게 됩니다. ...............................결국은 '골고루' 보다 잃은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
까다로운 아이들이 있어요. 양육과 상관없이 생물학적으로 주어지는 기질적 특성이 그런 아이들입니다. 까다롭다는 것은 성격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에요. 아이들은 구강 자극에도 예민합니다. 구강은 맛을 느끼는 미각과 재료의 질감을 느끼는 촉각이 동시에 관여하는 중요한 감각이라....."
지금은 안 먹지만 학교 앞 분식을 먹기 시작하면 친구들과 함께 매운맛을 즐기는 시간이 올 거에요 .
저도 그랬답니다!! ㅎㅎ
김정애 님이 아니라 김정애 님의 아이한테 ㅋㅋㅋ
그거 아마 트라우마가 있었을것 같은데...
저도 아직도 빨간 음식 보면 먹기전에 긴장하거든요
꼭 남들에게 먼저 먹어보라고 해요... 얼마나 매운지 ㅠ
저도 이 솔루션이 필요해요
색은 빨간데 맵지 않아 활용하시기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