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고민있어요

티아시아 맛있지만 나만 맛있어요 ㅠㅠ

2022.05.12 18:17

저는 엄청난 카레바라기 라서
현지맛에 가까운 티아시아 카레가 다 맛있어요.
너무 좋아서 박스로 많이 많이 샀는데
문제는 나만 맛있대요.
가족들이 한번은 먹지만 두번 세번째 부터는
느끼하대요.
요리법이 문제인거 같아요.
밥이랑 먹는거랑 또띠아구워서 찍어먹는 방법밖에 몰라요.
좀 더 색다르고 맛있게 먹는 방법이 없을까요?
진짜 카레인 티아시아의 매력을
가족들이 알아줬음 좋겠어요.

댓글 2
샘표 연구원 2022-05-13 10:08
안녕하세요? 샘표 우리맛 연구원입니다.

입맛이 가장 보수적인것 같아요.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먹을때는 용기가 필요하기도 하고 ㅎㅎ
하지만 자주 접하면 변하지요. 그래서 익숙함이 무섭게 느껴질때도 있어요 ㅎㅎ
좋아하는 음식도 자주 먹으면 질릴때가 있으니...

1. 넘 자주 접하지 않고도 시간을 두고 먹기
2. 즐거운 분위기에서 티아시아 카레를 먹으면서 좋은 추억만들기 (카레를 먹는 날은 특별한 세팅도 좋은 추억이 될것 같아요)
3. 예쁘게 담아서 먹기(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 라는 속담이 생각나는군요.ㅎㅎ)
4. 티아시아 활용 레시피를 참조해보기 (티아시아가 현지 셰프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으로 고급스럽게 만든 소스로 그냥 먹어도 넘 맛있지만 활용 메뉴도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ㅎㅎ)

https://www.instagram.com/tasiakitchen/?hl=ko

좋은 기억의 음식들은 잊지 못하고 영원히 사랑하게 되는것 같아요.
박찬일 셰프의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라는 책도 생각이 나구요

또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나오는 구절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새로운 세계로 나갈 수 없다. 알을 깨고 나온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레시피 물어봤는데.. 넘 심오하죠1 ㅎㅎ
오늘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많이 나네요.

맛의 세계는 너무 넓고
미지의 세계를 나아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한것 같아서요..
외국여행을 해보면 그 나라 음식에 적응하기 어려울때가 생각이 나서요.ㅎㅎ

맛있는 요리생활!!용감한 요리생활!! 응원합니다.
세계는 넓고 맛있는것은 많다!! ㅎㅎㅎ

  • 요리바보 2022-05-13 08:37
    제 지인들도 티아시아 맛있다고 하던데요 ?!
    샘표 연구원 2022-05-13 10:08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
    넘 고급진맛!!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