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고민있어요

수육무김치 맛나게 담그고 싶어요~~

2022.05.10 20:44

가족들이 수육을 좋아하는데
배추보쌈김치보다 오독오독무김치를 더 좋아해요. 그런데 맛내기가 쉽지 않네요~~팁 좀 주세요^^

댓글 1
샘표 연구원 2022-05-11 10:38
안녕하세요? ^^ 샘표 우리맛 연구원입니다.

수육보쌈과 함께 나오는 무김치... 무말랭이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ㅎㅎ
오독오독한 무김치는 무말랭이를 불려서 사용하기보다
무를 적당히(손가락 굵기보다 작게) 썰어서 물엿에 1시간이상 재웠다가 사용하면 무의 수분이 빠져서 오도오독한 식감을 줍니다.
이런 원리는 소금에 절여도 삼투압 현상으로 수분이 빠지고 오독오독한 식감을 줄수 있지만 소금의 짠맛이 베이게 되는데 물엿을 사용하면 물엿의 단맛은 많이 흡수되지 않아서 많이 달지 않고 식감만 오독오독해집니다.

사용하는 물엿의 양은 무가 잠길 정도의 양이면 됩니다.

졀여진 무를 건져 물기를 꼭 짠 다음에 김치양념으로 버무리시면 됩니다.

혹시 새미네 김치 양념중 보쌈김치 양념을 사용해보셨을까요? ㅎㅎ
보쌈김치를 절이지 않고 만들수 있게 제품으로 수육이랑 잘 어울리는 맛이랍니다.
무말랭이가 있다면 더 쉽게 만들수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p/CWUXVFgBcTx/

그리고 설탕으로 무를 절이는건 오독오독한 시감이 날때까지 절이게 되면 너무 단맛이 높아집니다.
물엿은 가능하고 설탕이 안되는것은 분자량과 단맛의 강도의 차이에요
설탕이 물엿보다 단맛이 강합니다.

설탕은 치킨 먹을때의 짝궁! 무절임을 만들때 많이 사용한답니다. ㅎ

맛있는 요리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