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고민있어요

부침개의 바삭함을 위한 비율이 궁금해요

2024.07.18 13:21

전 부칠때마다 찐득하거나 눅눅해서

바삭하게 전부치는 비법 궁금해요

댓글 1
샘표 연구원 2024-07-19 09:05
안녕하세요? 샘표 우리맛 연구원입니다.

비가 오는 날 더 생각하는 요리가 부침개에요 ㅎㅎ

밀가루 반죽에 다양한 재료를 섞으면 만들 수 있어
냉장고에 남은 채소를 정리하기에도 좋은 메뉴랍니다.
부침개나 전은 따뜻하게 먹으면 휠씬 더 맛있게 느껴지고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게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지요.
그래서 밀가루의 종류나, 전분류등을 섞어 부침개의 바삭함을
증가시친 부침가루가 만들어졌어요.

눅눅해 지는 이유를 추측하자면:
우선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바로는 반죽의 양이 매우 적다는 점이 눈에 띄는 데요
채소 양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채소에서 빠진 수분으로 인해 반죽이 금방 눅눅해질 것 같습니다.
 따라서 채소 대비 반죽의 비율을 높이는 것은 추천합니다
 
바삭한 전의 비법은
- 부침가루를 고를 때 옥수수전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 추천
- 글루텐 형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1. 박력분 사용하기,
2. 찬 물로 반죽하기,
3. 반죽을 많이 섞지 않기,
4. 반죽을 오래 두지 않기 (부치기 직전에 혼합하기)
 5. 전분을 같이 섞어 밀가루(글루텐)을 희석하기.
6. 반죽을 얇게 펴고 기름이 넉넉해야 타지 않고 바삭하게 부칠 수 있습니다. 튀김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할까요?
7. 그리고 부친 다음 접시로 바로 옮기지 말고 철망이나 채반에 받혀 한 김 식힌 후에 접시에 담으면 휠씬 더 바삭하고 따뜻하게 드실수 있어요. *돈까스 전문점에서 돈까스를 철망위에 올려주는 이유와 같아요 ㅎㅎ)

늘 맛있는 요리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