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고민있어요

채소반찬도 맛있게 변신하는 소스 및 채소관련 레시가 필요해요

2022.05.02 08:58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영양교사입니다
우리 초등학교 친구들이 채소반찬만 나오면 잔반으로 버려지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요
얇게튀기거나 볶아주면 그나마 먹지만 무침.찜.특히 스 비선호1위가 가지라고 하네요
우리친구들이 맛있게 먹을수있는 소스및 레시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예를들어 이연복의 배추찜의 찜소스라던지 아니면 가지튀김에 곁들일소스. 각종 채소 레시피등등 도움이 필요합니다

댓글 3
샘표 연구원 2022-05-02 10:54
안녕하세요? 샘표 우리맛 연구원입니다! ^^
맛아요!!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아이들이 채소요리를 잘 먹지 않아 늘 고민이에요.
아이들의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사님의 고민이 넘 공감됩니다.
채소를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리나라식으로 먹는 방법은 무생채, 상추 겉절이, 배추겉절이 등등 생식으로 먹는 경우와 삶거나 데쳐서 무쳐 먹는 경우, 볶아 먹는 경우.... 물론 김치처럼 발효로 먹는 경우도 있지요. 다른 나라에서는 채소발효식품(독일의 양배추발효식품인 사우어 크라프트...)이 있지만 채소를 먹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는 샐러드인것 같아요..
요즘 식문화의 경계가 많이 없어져서 우리식탁에 샐러드가 많이 올라오지만 채소를 많이 섭취할수 있는 방법은 한식으로 먹는거더라구요. 왜냐하면 삶거나 데치거나 소금에 절이면 부피가 많이 줄어들어요.. 시금치나물 한접시는 샐러드 한볼의 양과 거의 비슷... ㅎㅎㅎ 우리나라 한식조리법의 방법으로 먹는 채소량은 이미 전세계 1위... OECD 국가중 1위랍니다.
채소요리를 맛있게 양념하면 한번 더 먹지 않을까요? 콩100%. 발효로 만들어진 순식물성 연두가 채소 요리를 맛있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우리나라가 나물 요리가 발달했는데.. 그 중심에는 콩 100%의 메주로 만드는 조선간장이 있었어요. 조선간장은 콩단백질의 감칠맛으로 음식을 더 맛있게 해주죠. 연두는 조선간장의 감칠맛을 잘 먹을 수 있게 만든 제품으로 나물요리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연두활용 레시피 사이트도 있고 학교 급식용 연두레시피북도 있어요.. 혹시 필요하시면… 보내드리수도….ㅎㅎ
http://www.yondu.co.kr/recipe.do
사진으로 보는 학교급식에 깜짝놀랐고또 아이들에게 채소요리를 많이 먹게 하고 좋은 급식을 위해 이렇게 고민하시는 영양사님과 함께 하는 학생들은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함께 고민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수선 2022-05-03 12:04
    급식에... 설마 저건 랍스타인가요???
    센스맘 2022-05-02 10:52
    어느학교일까?
    영양사님 계신 학교로 울 아이 전학보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