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고민있어요

간이 그때 그때 달라요

2022.07.06 21:32

인터넷 레시피 보고 마니 따라하는데..
그때 그때 검색해서 보는 블로그가 다르다보니
신랑이 늘 ㅡㅡ 맛이 다르다네요.

양념 비율도 레시피 마다 다 다르고..
달거나 짜거나 싱겁거나..
주로 싱겁게 먹는 편인데.. FM같은 레시피가 필요해용 ㅜㅜ

댓글 2
샘표 연구원 2022-07-07 09:49
안녕하세요? 샘표 우리맛 연구원입니다.

같은 식재료로 음식을 해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완성 되는게 요리 인 것 같아요.
조리도구, 조리화력 등등... 또 재료를 써는 크기, 조리시간.. 등등에 영향을 받는게 요리라..

같은 식재료라도 생산자에 따라 생산시 기에 따라 달라져서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해선 그때 그때 조금씩 조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요.

자주 참고하는 레시피를 여러번 해보면서 내 입맛에 맞게 조정하면서 맛을 맞추는 감각을 키우면
다른 레시피를 보더라도 내 입맛에 맞게 조정할 수 있더라구요.
또 요리에 사용하는 양념의 특징을 잘 이해하면 뭔가 부족한 맛이 날 때 바로바로 수정할 수 있어서 맛내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음식은 간(짠맛)을 잘 맞추는게 중요해요
간이 맞고 약간의 감칠맛이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맛있다 라고 느끼더라구요

간장, 액젓, 맛소금에는 소금의 짠맛과 감칠맛이 들어 있어요
간장은 소금의 짠맛과 콩단백질의 감칠맛을
액젓에는 소금의 짠맛과 멸치나 새우의 감칠맛
맛소금에는 소금의 짠맛과 추가로 넣은 감칠맛 ....

그래서 소금으로 음식의 간을 맞출때보다 더 맛이 좋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소금으로만 간을 하면 깔끔하다고 할수 있지만 약간 2%부족하다고 느낄수가 있어요.
2%부족한 맛이 감칠맛이라고 보면 됩니다. ㅎㅎㅎ

요리법 연구소에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올라와 있어요.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더운 날들이라 요리하기 힘들지만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 생활을 웅원합니다.
대디샤크 2022-07-08 14:00
  요리하면서 간을 자주 보면서 하는 것도 중요 한 것 같아요.
샘표 연구원 2022-07-11 11:05
맞아요.. 요리를 잘 하는 유명한 셰프들도 꼭 맛을 보며 음식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