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고민있어요

김치가 맛이 없어요.

2022.06.24 12:40

간단하게 만드는 파김치나 열무김치. 어려운 배추김치도 ... 레시피 그대로 보고 만들어도 맛이 없어요. 방금 딱 만들었을때는 그냥저냥 먹을만 한데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김치가 맛이 이상해요. 뭐랄까... 음식물쓰레기 향이 난다고나 할까... 주부경력 14년인데 김치한번 성공한적 없어서 고민이 되네요.

댓글 2
샘표 연구원 2022-06-24 14:17
안녕하세요? 샘표 우리맛 연구원입니다.

한식에서는 김치와 장을 빼고 얘기할 수가 없죠. 둘 다 발효식품.
김치가 익는 다는 건 김치의 유산균 발효가 일어나서 맛있는 물질들이 생긴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발효가 진행 될수록 맛이 달라지게 되고 개개인이 가장 좋아하는 맛의 상태가 달라질 수 있어요.
아마 갓 담은 김치의 맛을 좋아하시는 듯해요.

발효는 온도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데요.
발효 과정이 천천히 진행되도록 보관하시면서 드시면 처음의 김치 맛으로 드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김치는 유산균 발효가 주 이지만 김치 유산균 활동이 줄어들면서 효모에 의한 발효가 시작되고 골마지가 생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김치 맛이 변하는 것 같다고 느끼기도 하죠.'골마지"는 공기에 노출이 되면 잘 생깁니다. 그래서 김치를 보관 할 때는 공기가 바로 닿지 않게 배추 겉잎, 비닐 등으로 밀착 시키고 또는 김치 국물 밑으로 잠기게 해서 저온에서 보관하셔야 합니다.

김치를 소량씩 담아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바로 먹고 다시 담그고..

김치 담그기 어렵다면 새미네 부엌 김치 양념을 이용해보세요
배추겉절이, 깍두기, 파부추김치, 보쌈김치, 오이소박이, 열무김치, 물김치,.. 모두 만들 수 있습니다.
절이지 않고 만들 수 있어 초간단 하죠.

배추겉절이도 절이지 않고 만들어서 아삭아삭한 식감을 즐기기에 아주 좋고
물김치도 물만 부워 만들 수 있어 아주 간단하답니다.

맛있는 김치 생활을 응원합니다!!
센스맘 2022-06-28 11:14
음식물쓰레기 향...으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