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고민있어요

고민있어요~ (자취생편..)

2022.06.23 14:06

저는 자취 5년차입니다. :-)

처음 자취를 할 때는 내집이 생겼다는 기쁨에 요리를 해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고,
시간이 지나며 귀찮아져서 편의점, 냉동음식, 햇반 등을 떠돌다가
시켜먹기 시작했는데 돈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요리를 하는 것을 좋아하여 최근에 다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인 가구에 평일은 저녁만 먹게되니 남은 식재료 처리가 어렵더라구요
(특히 냉동보관이 되지 않는 야채류는 버리기 일쑤에요...ㅠㅠ)
같은 이유로 냉동고에만 음식이 그득그득합니다...

어떻게하면 야채를 챙겨먹으며 음식물이 남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 고민있어요 #자취생의고민 #음쓰줄이기

댓글 1
샘표 연구원 2022-06-24 10:28
안녕하세요? 샘표 우리맛 연구원입니다.

1인 가구들이 많이 느끼는 고민이에요. ㅠㅠ
요리를 하고 싶어서 남을 식재료를 생각하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하시구요.ㅠㅠ

식재료라는게 그냥 무한정 보관 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변하게 되고 또 상하게 되어..잘 관리가 필요한거라... 참 신경이 많이 쓰이죠..ㅠㅠ

1. 조금 비싸도 늘 소량으로 구입하기(싸다고 많아 사서 버린 경험의 결과 ㅠㅠㅠㅠ)
2. 남은 식재료중 냉동할수 있는것들은 냉동하기 (건조기가 있다면 건조 추천!!)
(대파, 당근은 썰어서 냉동하면 바로바로 사용할수 있구요, 시금치나 콩나물 등 나물들은 데쳐서 물기짜서 보관하면 나중에 해동해서 먹을수 있고.. 버섯들은 건조하면 좋은데 ... 건조해서 보관하기 어려울수 있으니 볶아서 밑반찬으로 해서......)

식재료를 알뜰하게 쓰려면 쫌 부지런해지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정말 가장 쉽게 버리지 않고 남은 식재료들을 처리하는 방법은....
라면 끓일 때 넣어서 먹는다!!
ㅋㅋㅋㅋㅋ 콩나물도, 시금치도, 순두부도, 해산물도..... 돼지고기, 소고기.....
부대찌게가 되는거죠!! ㅎㅎ 어울리지 않는 재료가 없습니다.

그래도 요리하는 1인 자취생!!
넘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