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은 스승의 날이지만
우리집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 날이죠.
바로 엄마아빠의 결혼 기념일~♡
특별한 날을 위해서 특별한 케잌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보조 엄마가 준비한 직접 구운 머핀에 빙글빙글 하얀 구름 같은 생크림♡
오늘의 메인 파티쉐는 서진이!!!
아직 작은 손이지만 꼼지락 꼼지락 바쁘게 움직이며 심혈을 기울이는 아이를 보니 웃음이 나네요~^^
"아빠가 좋아하겠지?!"
"당연하지 서진이가 만들는데~"
웃으며 이야기 꽃도 활짝 피었네요!!!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잔소리 하지않고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며 하고 싶은데로 꾸며 보라고 하니 곧잘하네요~
그리고 멋진 작품의 탄생!!!
유명 빵집의 제품보단 맛과 모양은 별로일수있지만
그래도 저와 신랑에겐 세상 최고의 케이크입니다♡
처음으로 함께 시작한 날!
평생 함께 할 인연으로 묶인 우리는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