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소울푸드는 시중에서도 너무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밥이예요.그래도 엄마가 그때그때 견과류 건포도를 양껏 넣어주시는데 요즘은 손주도 잘 먹어서 3대째 이어오는 소울 푸드가 되었네요. 감기로 입맛은 없고 헬쓱해진 아이에게 할머니의 정성가득한 약밥은 먼 훗날 아이가 자랐을 때도 음식에서 전해졌던 따뜻한 느낌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마법의 음식 라따뚜이 처럼요~!!가끔 약밥이 너무 짜거나 달다고 하실땐 흰밥을 섞어서 바둑이스타일 약밥이 완성되기도 합니다.바로 오늘처럼 말이죠^^모두 소울푸드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