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든 요리를 먹으면 지치고 힘든날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는 남편과 6살 우리 아이:) 일하랴 육아와 살림하느랴 몸이 열개라도 모자른 워킹맘이지만, 저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요리만큼은 늘 진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남편은 무척이나 속상해하던 날이었는데,
모처럼 베란다에서 아이와 함께 홈캠핑을 즐겨보았습니다.

메뉴는 남편이 좋아하는 참치오일파스타, 아보카도부라타샐러드, 토마토망고샐러드, 그리고 에그인헬!
이 메뉴들은 남편이 먹으면 꼭 성공한 느낌이 난다며ㅋ 매일같이 해달라고 노래부르는 것들입니다.

식물이 가득한 베란다에서 먹으니 아이도 무척 좋아하네요!

지치고 힘든 일상에 저의 요리가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기분좋은 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