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밭에 공짜 먹거리가 생기는 봄이왔습니다 ㅎㅎ
바로 야생 두릅과 정구지(=부추)인데요~~

오늘은 요런 노지 먹거리를 요래해 먹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두릅은 억세지기전인 여린 것으로만 따옵니다.
너무 큰건 세고 가시도 있어서 먹기 좀 그래요ㅠㅠ

따온 두릅을 적당히 데쳐줍니다, 2차 요리할 거라 너무 푹 삶지않아도 돼요. 뿌리 끝쪽이 부드러워질 때까지만 데칩니다!

데친 두릅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베이컨에 말아서
기름을 두르지않고 구워줍니다. 베이컨에서 알아서 기름기가 나와서 기름이 따로 필요없어요~

그리고 조금 억세거나 크기가 큰 두릅은 튀김으로 만드는걸 추천해요. 바삭하니 맛있거든요~ 튀김옷은 얇게 겉이 노릇해질때까지 튀깁니다.

요렇게 하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고~~공짜니 더 좋은 두릅요리 완성!

정구지는 깨끗이 손질해서 씻어주고 연두 한 스푼+간장 한 스푼+참기름 쪼르르+고추가루 소복히!

튀김이랑 먹으면 순삭 가능~~~맛나게 먹을 간단 밑반찬 완성이요^^